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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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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종목 – 툴젠 (199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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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단기간에 좋은 수익률을 내고 있으면서도 너무 안타까운 생각이 드는 종목, 툴젠 (코넥스/199800).

2017년 10월 지인 소개로 처음 알게 된 회사로 “유전자 가위” 원천 기술을 1세대부터 3세대까지 모두 자체 개발한 회사. 정말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을지 공부하는데만 꼬박 두 달이 걸렸고…(비전공자로써 바이오텍들은 공부하기가 여간 쉽지 않은게 문제다. 툴젠 한 종목 파는데만, 책을 4권 읽고 더불어 무수한 웹서치를 했던 기억이…) 비로소 11월 말 투자를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보니 단기간 너무 올라왔다는 느낌이 들었다. 공부하는 두달 동안 꼬박 올라왔다. 그리고 매수 타이밍 잡기 힘들게 위 아래로 너무 움직여된다.

처음 알게된 10월에 잡지 않음을 후회하며 12월 말(12/26)에 일단 소량을 주워담았다. 12월 26일은 매우 중요한 날이긴 했다. 양도세를 회피하기 위해 큰 손(?)들이 주식 보유를 꺼릴 수 밖에 없던 마지막 날이 12/26이었다. 하지만 설마 이 날이 단기 기준으로 매수 가능한 마지막 날일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12월 27일부터 급등을 시작한다. 툴젠과 같이 코넥스에 있는 종목은 아무래도 거래량이 적다 보니 적은 거래량으로 급등락이 가능하긴 하다. 하지만 12월 27일부터 급등을 시작하더니, 불과 6거래일만에 매수가 대비 50% 플러스. (하지만 전혀 좋지가 않다. 더 사야하는데 말이지…매수의 기회를 안 준다..)

지난 금요일 장 종료 후에는 가관인 공시를 하나 더 낸다.

주당 56,300원에 제 3자 배정으로 300억 규모의 유상 증자.

제발 시장에서 악재로 받아들여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지만, 별로 그럴 것 같지가 않다.

관련 기사: 툴젠, 300억 투자유치..농축산·의약품 상업화 가속도

Pre-IPO 성격의 유상증자구나 생각했는데, 이대로라면 올해는 의도대로 왠지 코스닥 이전 상장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주가가 좀 출렁거려야 좀 더 매수 할텐데, 이렇게 소량 외에는 더 담을 수 있는 기회를 안 주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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